다웅이의 유연성 테스트지를 보시고, 또한 이떄까지 다웅이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신 리차드 선생님께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넌 내가 보아온 학생들중에 가장 뻣뻣한 체형이야"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희도 옆에서 보아오며, 근력적인 문제보다는 유연성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었지만, 전문가의 한마디에,

더 절실히 느낀 상황. 하지만 다른 장점도 많이 발견된 상황이기에, 다웅이의 골프적인 퍼포먼스가 남들보다

많이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거기에 날개를 달고자, 강도 높은 코어 운동을 통해 헤드스피드를 키워내고,

하체의 부실로 인한 다운스윙시 왼쪽 사이드 무너짐 현상을 고쳐내고자, 싱글레그 스쿼드등을 통하여 수준높은

근력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웅이는 일주일에 한두번의 스트레칭이 아닌, 매일밤 

혼자서 20 -30 분 정도의 시간을 스트레칭에 투자하지 않는한, 좋은 스윙을 절대 가질 수 없다고 협박(?) 하시며

앞으로 스트레칭을 각별히 신경 쓰겠단 다짐을 받으시고서야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다웅아, 사나이다! 약속한거 지켜내자 내가 밤마다 확인할터이니~

이기택 프로 (lkt322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