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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성공스토리..
최운철 / 작성일 2009-06-29 12:15 / 조회수 5,341
[신지애 휴먼스토리] 아파트 계단에서 체력 훈련스포츠조선=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사 100자평(0)           입력 : 2009.06.29 10:08
신지애(미래에셋)의 별명은 '미소 천사'다.

샷이 잘 맞든 안맞든 얼굴엔 늘 미소를 짓고 있다. 그래서일까. 미국인 갤러리도 그녀를 응원했다. 신지애는 29일(한국시각) 끝난 마지막 라운드에서 모건 프레셀(미국)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갤러리의 박수를 더 많이 받았다. '스마일페이스'와 정교한 샷에 미국인들도 그녀에게 반한 것이다.

신지애는 우승 후 "모건 프레셀 때문인지 굉장히 많은 갤러리가 따라다녔다. 그런데 나를 응원해 주는 미국분들도 많았다"며 "너무 신기했고, 미국 본토에서 나 자신을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에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지애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집중력이나 플레이면에서 어려웠다. 첫번째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출발했다. 다른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내가 우승할 수 있었다. 비가 도움을 준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상금랭킹 1위로 뛰어 오른데 대해선 "아직 큰 대회가 많이 남아 있다. 신인왕이 올해 목표인만큼 상금에 대한 욕심보다는 루키상에 집중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신지애의 따뜻한 미소뒤에는 무서운 집념과 집중력이 자리잡고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었고, 어려운 집안 형편이 그녀를 강하게 만들었다. 중학교 3학년(15세)이던 2003년 11월 이모의 회갑연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영광의 집에서 목포로 가던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었다. 당시 14세와 8세이던 여동생과 남동생은 목숨을 건졌지만 중상을 입었다. 병원비 마련을 위해 집을 팔았고 거처를 병원으로 옮겼을 정도다.

그러나 신지애는 동생들을 간호하면서도 골프클럽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두 동생이 퇴원한 뒤 월세 15만원의 단칸방에서 아버지와 함께 네 식구가 부대끼며 살았다.

대회에 나갈 때는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차에서 새우잠을 잔 적도 있다. 이런 인고의 세월이 신지애의 정신력을 강인하게 만들었다.

신지애는 "어려움을 겪다보니 골프를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담력을 키우기 위해 밤에 혼자서 공동 묘지를 달렸다는 박세리의 훈련법은 해외 언론에 소개됐을 정도로 유명하다. 신지애 역시 훈련법은 남달랐다. 헬스센터를 다닐 만큼 풍족하지 않아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하체를 단련했다. 또 손목 힘과 허리 탄력을 키우기 위해 야구 선수들처럼 방망이로 타이어를 때리는 연습도 했다. 7시간 연속 퍼팅 연습을 하기도 했다.

이같은 피나는 노력이 미국에서도 비로소 꽃방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신지애, 美에선 안통한다 등 주위의 다양한 우려 한꺼번에 불식
신지애, 7월이여 어서 오라
희비 엇갈린 신지애와 미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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