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트릭의 원포인트 레슨] 스윙 동작, 피니시까지 꼭 유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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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로 / 작성일 2010-02-09 23:22 / 조회수 5,122 |
[스포츠동아] 아마추어 골퍼들은 볼을 맞히는 것에만 급급하다. 그러나 성급한 플레이는 미스 샷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캐리 웹, 존 센든, 박희정 등을 지도했던 호주의 이안 트릭이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꼭 필요한 두 가지 플레이 습관에 대해 조언했다. 그 첫 번째는 프리샷 루틴이다. 플레이하기 전 어느 지점에 볼을 떨어뜨릴 것인지, 어떤 클럽을 사용할 것인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말한다. “골프는 멘탈스포츠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목표지점을 설정하고→연습 스윙을 한 뒤→ 타깃 라인을 정렬한 뒤 →스탠스를 취하고 셋업한다. 이런 일련의 동작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될 때 안정된 스윙이 뒷받침된다.” 두 번째는 피니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는 피니시 동작이다. 스윙을 끝까지 진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보통 아마추어 골퍼들은 임팩트 뒤의 스윙 동작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하면 피니시까지 스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피니시는 스윙의 마무리이자, 완성된 증거이기 때문이다.” 스윙 후 완벽한 피니시 자세가 만들어졌을 때 올바른 스윙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1. 하프 스윙으로 피니시 만들기=백스윙은 짧게 진행하고 팔로스루와 피니시만 생각하면서 스윙한다. 그런 다음 점점 백스윙 크기를 늘려가면서 풀스윙이 될 때까지 진행한다. 볼이 없는 상태에서 연습 스윙을 하기 때문에 자세에만 신경 쓰면서 피니시의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2.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피니시 자세가 어느 정도 만들어지면 이제는 풀스윙으로 볼을 치면서 스윙을 만든다. 너무 세게 치려거나 빠르게 스윙하려는 마음이 앞서면 피니시 동작까지 스윙을 연결하기 힘들다. 과도한 힘은 자제하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스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3. 오른발에서 왼발로 체중이동=스윙이 완벽하게 잘 마무리 됐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피니시 동작에서 오른발을 지면에서부터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체중 이동이 왼발로 정확하게 전달되었다면 오른발을 들었을 때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고 스윙 자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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