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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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균 / 작성일 2008-09-22 19:20 / 조회수 1,805 |
| 보영 잘 잇엇는가 힘들엇지, 그런데 이것을 이겨내야지. 다들 힘들다. 엄마 아빠가 너의 생활에 대해 무관심해서 미안하다 골프도 공부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야 아빠가 항상 강조하잔여 아빠도 요즘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는데 항상 여유를 갖을라고 노력하고 잇단다 아빤 공학도지 경영학도가 아니거든 연세대에서 MBA과정을 받고 있는데 많이 어렵더라 수학이나 물리같은거 나오면 쉬운디 ㅎㅎㅎ 그래도 그럭저럭 하고 잇다 아침 저녁으로 산으로 운동장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한단다 그래도 아빤 건강이 최고라는걸 인식하고 모든걸 행동한단다 네가 공부잘하고 골프 우승해도 네가 없으면 안되잔여 사랑하는 딸이 있는게 더 좋다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우리 해나가 되도록 알앗지 성공한 사람들중에 주위에 사람들이 없어서 외로운 사람 많더라 그래서 우울증 걸리지 우린 그렇게 살지 말자고 알앗죠, 항상 엄마가 걱정이 많더구나 전화 좀 자주해요 내일 병원간다고 의사 말씀 잘 듣고 그래도 해요 절대 무리 하지 말어 화이팅 즐겁게 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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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해나지예보영2008-09-23 19:53
네 아빠..
안그래도 요즘 많이 즐겁게 살려고 노력많이 하고 있어요.ㅎㅎ
걱정이나 신경을많이 쓰면 머리아파지니까요..ㅋㅋㅋㅋㅋ
저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많이 하고,,,
너무 미안하네요...
다들 건강이 최고라는것을 많이 깨달은것 같아요,,ㅎㅎ
근데 아빠 그 공부 언제 끝나요??
아무튼 아빠도 항상 건강하시구요
제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 몸더 챙기고, 잘 살께요
아빠도 아프지 마세요~
사랑해요~♥
- 김현균2008-09-23 22:40
9월말까진 연세대 대학원 기숙사에서 숙박을 하고 10월,11월은 금,토요일만 수업이 잇다
아빠한텐 어렵지만 재미잇게 공부하고 잇어 그래야 하나라도 머리에 더 들어오지 ㅎㅎㅎ
앞으로 더 할일도 많고 진급하려면 말여 근디 11월까정 골프는 많이 못하겟당
그럼 겨울인디 그쟈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아빠가 이젠 한시름 놓겟구나 이번에 큰 경험을 해서 말여 이젠 건가에 대해서 두번
다시 말할필요가 없잔여 네가 스스로 겪엇으니까
아빠 엄마한테도 큰 교훈이엇다 말로만 건강이라고 햇는디 사랑하는 딸이 당하니까
진짜 맥빠지더라 믿엇던 큰딸이 쓸어지니까
보영어 무엇이든지 마음먹기에 달렷다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잇다
말 알지 자 우린 할수 있다 의족으로 빙산을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 팔도 없고
다리도 하나만 잇는 사람이 수영도 잘하고 운전도 잘하는거 봣지
무엇이든지 마음먹기에 달렷다
다시 시작하자 보영아 힘내고 재미잇게 알앗지 화이팅 사랑해 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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