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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욱재맘 / 작성일 2010-09-02 14:26 / 조회수 3,599

 

아직 어린아이라 큰이상이 있을거라 생각은 안했지만..

검사날짜를 정해놓고 나니..마음이 참 복잡하고  힘들었습니다

 

얼마전 한국에 왔을때 데리고 가서 검사해볼껄...

2년전 아프다고 했을때 바로 검사해볼껄...

이런저런 생각과 후회들로 편치않은 며칠을 보냈습니다

 

미미씨도 곁에있고..형도 옆에있지만.

오늘아침 검사 받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큰아들로 부터 듣고는

혹시 많이 무서워 하지는 않을지..같이 있어주지 못한 어미맘이 안절부절...

온몸의 세포가 타들어 가 듯이 아팠습니다.

 

다행히 큰이상이 없다는 미미씨의 전화를 받고..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기쁜마음에 주책맞은 눈물을 보였습니다.

욱재곁을 엄마의 마음으로 지켜주셨을 미미씨!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태풍이 휩쓸고간 흔적으로 어지러운 한국이지만

저 혼자 이렇게 안도의 미소와..행복한 웃음으로

태풍마저 용서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되었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들!^^

8주동안 약 잘 챙겨먹고..이젠 아프지 말자!

스트레스때문 일거라 가볍게 생각하고 미리미리 체크하지 못한 엄마가 넘 미안해...ㅠ..

엄마는 골프잘치는 아들보다..공부잘하는 아들보다...건강한 아들이 젤루 좋아!

개선해야 할 식습관이 있으면 고쳐나가면서..더 많이 건강해 지자!!!^^

싸랑해 아들!! 그리고 고마워!!!*^^*

 

 

 

 


    • 이승민 코치2010-09-09 01:42

      죄송합니다.


      댓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욱제 이제 많이 좋아 졌습니다...^^


      요즘 한국에 태풍때문에 심각하던데요.


      어머님 계시는 지역은 괜찬으신가요?


       


      아무조록, 걱정 많이 하지 마시구요.


      욱제 약 잘 챙겨 먹이겟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 동예맘2010-09-10 17:57

      세상에...


      얼마나 놀래셨을까요...


       


      일에 매여~ㅠㅠ


      뭐 걱짱할 일도 없엉~~ 까막 공주가 뉘집 따님이신지 잊은지 오래꼬^^


      축구하는 녀석 하나뿐인데도~


      코앞에 닥친 대학 준비까지...


      축구랑 함께 그야말로 매일매일 전쟁터가 따로 없는데도 잘 챙겨주기는커녕


      그저 안스러히 지켜보며 이리 어설프게 뒤치닥거리하는데도


      사방팔방으로 뻗은 운동장 픽업까지 하루 종일 허둥대느랴...


      이렇게 뒤늦게서야 알게 된 요 작은 마음도 쫄아 오그라들뻔 하는데!!


       


      밤새 아픈 울 욱재 이마를 짚어주시며 날을 새셨을 권사님...


      누구보다도 애타는 가슴결에 눈물 지으셨을 울 미미엉니...


      발동동... 이프로님, 진프로님, 이코치님, 피트니스 선생님의 안쓰런 마음...


      무엇보다도 검사 날짜를 받고도 한달음에 달려갈 수 없는 울 오마님의 피말린 가슴을...


      감히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다행히 다급한 맘에 어제 미미엉니께 전화를 드렸더니...


      너무도 장하고 의연한 울 아들 욱재가 당차게 거뜬히 이겨내고!!  


      보대낀 몸으로도 지난 주 시합까지 잘 다녀왔다는 건강한 모습에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울 아덜~~


      봤지잉!!


      쪼끔만 아파도 온 동네방네가 난리난리가 아닌 거^^


      어여 약 꼬박꼬박 다 묵고


      연이은 멋진 카리스마ㅋㅋ 작렬혀줄 거지잉!!


      엄니가 이미 반해 부렸지만~~^^


       


      특히, 울 이쁜 딸들은~~


      아파도 의사님이 넘넘 이뻐성 약두 안준께엥^^


      피를 말리는 순간순간의 프로의 세계지만~~


      그까이꺼~~^^


      이토록 간절한 기도로 밤낮을 지켜주시고


      온마음 다내어주시며 듬뿍듬뿍 안겨 길러주시는


      크신 사랑을~~~~~~~~~~~~몽땅 다 받고 있으니!!


      늘 신나게 감사드리며 기쁘게 찬란히 지금의 고난을 누려부리자앙ㅋㅋ


       


      엄니 말처럼 쉽게 쉬~이게시링링링~~~~~~~~~~~^^


       


      약~~~~~속!!


      복~~~~~~~~~~~사^^


       


       


          

    • 박수빈_코치2010-09-15 09:48

      안녕하세요 어머님.


      욱재 약먹고 나서는 배 아프지 않다 하니 다행입니다.


      예전부터 그래와서 신경성인줄 생각 했던것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제 낳아진 모습이라 다행 입니다.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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