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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기회를 통해 배운것들과 느낀점...
서예린 / 작성일 2010-04-08 18:39 / 조회수 4,113

안녕하세요... 저는 서예린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1달반 동안 손부상으로 골프연습을 못함으로 인해 배운점과 느낀점 그리고 꼭 지켜야 할것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1달반동안 손부상으로 골프연습을 못했습니다. 하루 이틀은 연습을 하지않구 다른 학교숙제나 공부등등을 할수있다는 자유시간때문에 손부상으로 한달 반동안 골프 못친다는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드리고 그냥 되는데로 되라 라는생각으로 1달반을 보내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3-4일이 지나고 몸이 근질근질해지고 방학때 프로님들께서 열심히 지도해 주신것들과 나름대로 가지고 있다는 감각들을 잊어버릴까 두려운 마음에 치고싶었습니다. 그러나 손부상이 돋을까봐 롱게임은 못하구 퍼팅만 나름대로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1달반을 공부반 골프반 을 골프장에서 번갈아가며 했습니다. 그때 제가 생각했던것이 다른애들은 저렇게 죽어라 연습하는데 나는 이렇게 땡떙이나  치고 있는데 성공할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손이 다시 돋을것 같다는 핑계로 전혀 연습하지 않구 한달반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리구 몇일전 부터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이제 두손으로 연습을 진짜 롱게임이랑 정말 부분적인 연습을 제대로 할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구 또 다른 한쪽의 마음은 부담감과 감각과 그 방학동안 죽어라고 가르치셨던 프로님들의 보답을 못할까봐 그 두려움과 함께 골프장에 도착해서 마음의 준비와 다시 골프를 처음친다는 마음가짐으로 또 아무리 공이 안 맞아도 그걸로 절망에 빠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1-2시간 동안은 어프로치와 벙커 또 당연히 롱게임 등등 하나도 잘 되는것이 없었습니다. 다 쌩크나 탑볼, 뒷땅을 치기 일수였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프로님들께서 다시 가르쳐주시는것만 잘 흡수해서 1일이 지나니깐 오히려 전보다 더 좋은 스윙과 99% 감각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프로님들께서 저를 잘 봐주시고 다시 처음부터 답답하시겠지만 잘 봐주신 덕분이라고 당연히 생각합니다. 이틀 삼일?? 정도를 나름대로 파트별대로 시간을 나눠가며 연습을 했습니다. 그것은 다시 예전처럼 80대 후반과 90대 초반을 치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지만 다음날 이틀동안 있을 ANK시합을 위해서 였습니다. 다른애들은 죽어라고 제가 쉬는동안 연습을 해와서 아무리 3일을 죽어라고 연습했다 해도 우승을 못할줄 알았습니다. 우승은 커녕 100만 안넘으면 다행이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합 첫날에는 87타 예전 손 다치기 전 베스트 스코어를 시합장에서 치고 다음날 92타를 쳐서 nett 60과 65로 division 2 여자 nett 우승을 했습니다. 저가 아무리 열심히 했다해도 가능할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프로님들께서 열심히 3일동안 지도해 주신 덕분이고 1달 반동안 그래도 힘 안쓰는 퍼터라도 조금 하자라는 생각에 조금조금 하던 퍼터의 실력이 발휘대서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달 반동안 시간을 버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는 한달반동안 다시 저의 자신을 돌아봐서 부족한 점을 볼수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습니다. 감각을 잃었지만 더 좋은 감각과 스윙으로 다시 되돌려서 우승을 할수있었고 한달반동안  골프를 못해 느낀 고통으로 몇일동안 열심히 죽어라고 하고 싶은 골프를 해서 제가 얼마나 골프를 좋아했는지도 알수있었습니다. 물론 이프로님과 진프로님께는 저때문에 속상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한 마음은 아직도 너무 크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서 다시라도 프로님들 마음을 덜 속상하게 해드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시 열심히 골프를 치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을걸 느끼고 배워서 이 일을 나쁘게만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해서 ANK가족들한테 힘이 되는 학생이 되고싶습니다.


    • 박수빈_코치2010-04-08 19:25

      어이구 ~ 예린이 글 잘쓴다~ g


      진작에 쓰라고 시켜볼걸 그랬네? ^^


      골프 선수란 직업상 몸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앗지?


      아무리 연습을 열심히 하고 공을 잘 치고 잘생기고 멘탈이 좋은 선수라도 부상을 당하는 순간


      선수로써의 값어치가 뚝 떨어지는 거야.


      스트레칭은 기본.... 다치거나 몸에 무리 가지 않도록 항상 주의 할것.


      이제 다시 열심히 함 달려보자구~~!!

    • 다웅아빠2010-04-09 00:16

      예린이 우승 축하한다.


      예린이는 앞으로 크게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동예맘2010-04-10 00:58

      우앙~ 까막공쥐님...


      참으로 울 앵크 경이로운^^ 제자 되시더니만~


      이젠 완존 골프 기자까정 덤비시넹^^


       


      참으로 고맙구나~!!


      이제 시작인 우승의 첫발자국이지만


      영광의 모든 것을 너무도 고생하시고 커다란 사랑의 가르침까지 베풀어주신...


      정녕 감사뿐인 울 프로님들께 모두 바치며...


      울 곰손ㅋㅋ 예린이에게 항상 따스한 격려와 힘찬 응원으로~~


      다시 우뚝 일어서게 이끌어준 자랑스런 오빠들과 동생..


      더불어 언제나 편안한 마음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누어준 우리 은우...


      가슴 여린 너무도 사랑스럽고 재치넘치는 우리 소희...


      특히, 뒤에서 묵묵히 뜨거운 격려와 아낌없는 뒷받침 해주시오는~~!!


      우리 엥크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리오며...


      언제까지나 울 엥크 온가족과 함께 하고픈 귀하고 소중한 소망을 가슴에 새겨주어서!!


       


      어디서든 지금 이리도 넘치는 사랑과 보살핌을 받은...


      크신 가르침을 한시도 잊어서는 아니될 거야!!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은하며...


      항상 더욱 겸손히...


      이토록 아름다운 그린 위에서


      영원히 모두와 "더불어 함께 하는"~~~~~


       


      눈에 보이는 실력과 순위만 앞서는 어리석은 길잃은 양이 되지 말고!!


      진정 온가슴으로까지 골프를 사랑하고 향기로움을 전해주는 우리 주님의 딸...


      지혜로운 제자가 되어주소서~~!!


       


      글구 너무도 고생많은 울 아덜... 딸들아앙!!


      엄니가 이번 6월에 가성~


      곰손 씩씩하게 일어서도록 이끌어준 참으로 감사하고 고운 울 강아지들에게~


      한 턱~ 아니지잉^^ 두~~ 턱ㅋㅋ 왕창 쏠 것잉께!!


      요기에당 드시고 싶은 거 몽땅 적어놓으세여~~


      오마니가 쏜당~~~~~~~~~~~~~~~~~!! 얍^^


       


      근디~ 엄니 감자깡? 넘 좋아허는디~~ㅋㅋ 적을겨~~^^


      에~~ 묵지마여~~^^


       


       


      피에스~!!


      오늘 하루도 울 동생들에게 당차고 의연한 "롤모델"이 되어주시며~


      이 여린 가슴들에게 꿈과 내일의 희망을 짚어주신...


      너무도 그립고 보고픈...


      울 지은희 프로님 엉니~~!!


      상큼하고 따스한 미소가 멋져부린 울 상문이 오빵^^


      가슴 가득 미소를 안겨주신 울 유소연 프로님~~!!


      넘 바쁘셔서 이번 6월 엄니 가옵는 호주에서는...


      뵙지도 못하겠지만...ㅠㅠ


      언제든 미국과 가까운 캐나다 벤쿠버 코퀴틀람 센타 언덕배기 평온한 잔듸밭 보금자리에서


      울 앵크 온가족 모두 함께 모실께요~~~~~~~!!


       


      언제든 이 빵점엄니가...


      지난 이토록 따스한 가슴을 받자온...


      크신 사랑을 보은하게 해 주소서!!


       


      엄니 콜~^^


      1- 61-778- 865-2510


       


      주소는용~


      189 3105 Dayanee Springs Blvd, Coquitlam, BC, V3E OC2


       


      한밤중에둥~^^


      이멜만 주시면... 공항에 날아가옵니당^^


      dongyemother@ hanmail.net


       


      울 앵크 가족~~


      화*이*팅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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