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妬娟(ANK 부모님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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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균 / 작성일 2009-03-25 17:27 / 조회수 2,571 |
갑작스레 차가워진 날씨에 내밀었던 고개를 움추릴 수 밖에 없는 벚꽃! 바람의 神이 샘이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한다고 해서 꽃샘(花妬娟)이라고 불렸나 봅니다. 이 추위에 나를 반쯤 묻고 서서 겨우내 시린 고독을 되새겨 보면 그래도 오는 봄이 훨씬 낫겠지요! 이 봄에 좋아하는 꽃향기를 온 몸에 피워서 시름에 잠긴 주위를 봄기운으로 채운다 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하겠는지요! 꽃이 만발하는 주말의 忙中閑에는 賞春을 꼭 맛보소서. 빨간 동백 지고 暗香의 매화 피면 봄의 문턱, 하얀 목련 지고 벚꽃 피면 봄의 끄트머리일세. 春來不似春의 話頭에 너무 침잠한다면, 어느새 가버린 봄날을 그리워한들 때는 늦으리. 春分지나 엿새째 날 해나 아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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