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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희귀병 딛고 대학 입학
김현균 / 작성일 2009-02-24 14:51 / 조회수 2,538
이 학생은 전신이 마비가 걸려 글씨도 못쓰고 책도 못 넘깁니다.
이런 학생이 대학을 입학햇읍니다. 우리 ANK학생들은 모든것을 갖춘 학생들입니다.
결론적으로 못할것이 없다는 것이죠. 즉 최선을 다하는 노력 앞에는 장애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여러분들보다 더 힘든 환경에서 연습하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항상 새겨두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전신마비의 중증 장애를 딛고 대학에 당당히 합격한 학생이 있습니다.

김영관 군이 그 주인공인데요, 책장조차 혼자 넘길 수 없지만 어머니가 정리해 준 교과서를 읽고 또 읽으며 시험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앳된 얼굴의 19살 김영관 군은 '척수성 근위축증'이란 병을 앓고 있습니다.

온 몬의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희귀병으로, 첫돌 무렵 생겨 이제는 손가락마저 굳었습니다.

[인터뷰:김영관, 척수성근위축증 장애인]
"척수성근위축증이란 장애가 수명이 많이 길지는 않아요. 그래서 사실 의사선생님 말씀라든가 통계 자료라든가 보면 많이 걱정이 되곤 하는데..."

감기만 걸려도 가래를 뱉지 못해 폐렴에 걸렸습니다.

펜을 잡지 못해 수학 문제는 암산으로 풀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꿈을 위해 교과서를 읽고 또 읽으며 모든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인터뷰:김영관, 척추성근위축증 장애인]
"애벌레가 어려운 역경을 꾸준히 참으면서 나중에 나비가 될 때까지...그 때를 떠올리면서, 지금은 당장은 힘들지만 지금 이렇게 열심히 하면 나중에는 더 좋은 세상이 올 것이다."

김영관 군은 올해 서강대 사회과학학부를 비롯해 명문 대학 3곳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교과서와 참고서를 일일이 컴퓨터로 복사해가며 공부를 도왔던 어머니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터뷰:김양숙, 어머니]
"너무 기쁘고 반갑고 이루 말할수가 없었죠. 그런데 그렇게 하기까지 우리 영관이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면서 했을까 그것을 생각하니까 솔직히 더 가슴이 아픕니다."

중학교 때부터 품어온 김 군의 꿈은 법조인으로 성장해 소외계층을 돕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영관, 척수성근위축증 장애인]
"판례를 바탕으로해서 공정하고 절대적인 법 기준아래 많은 장애인들과 소외계층의 기둥이 되는 그런 법조인으로서 국제법을 전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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