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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홀에서 인범이와 같은조로 시작한 소희.

첫번째홀과 두번째홀에서 핀을 향해 세컨샷을

잘 공약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거리조절에

실패하여 아쉽게 그린을 벗어난뒤, 어프로치 세이브

실패로 첫두홀 연속으로 보기를 한 소희.

하지만 두번째홀을 지나 세번째홀로 향하는 길에서

소희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코치님, 보기로 시작해서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저, 순간 놀랐습니다. 14살 중학교 1학년인 아이가

저런 상황에 처한다면 벌써 부터 울컥하고 시작할

만도 한데 너무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합에 임하고

있는 소희에게서 이미 진프로님과 이프로님에게서

정말 다른 곳에선 깨우치기 힘든 너무 중요한 키 포인트를

알고 있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 왔습니다.

소희가 이날 롱게임이 상당히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코어가 저조 하였던 이유는 짧은 거리의 숏게임들에서

작은 실수들 이였습니다.

헬렌스베일 연습장에서 여러가지 시츄에이션 연습법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코스에선 자신의 실력을

100% 다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소희가

어떤상황에서 주로 실수를 하며, 클럽 선택등의 아이디어가

아직 부족함을 파악 하였으므로, 앞으론 실전에서 한층

발전된 경기운행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 시킬 예정입니다.

소희야 오늘 우리 무엇이 필요한지 많이 느끼고 왔지?

연습때 더욱 집중하여 앞으론 작은 실수들을 줄여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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