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은
누구인가.
KLPGA투어가 30일 히든밸리여자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상반기 8개의
대회를 치르면서 8명의 우승자가 나올 정도로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지난해의 서희경(24·하이트) 유소연(20·하이마트) 같은 간판 스타가 나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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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미 ◇양수진<iframe |
일단 지난해 넵스마스터피스에서 프로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보미(22·하이마트)가 올 시즌 상반기
가장 꾸준한 성적을 올려 최고 활약선수로 손색이 없다. 지난해까지
결정적인 순간에 짧은 퍼트를 놓치며
고전하는 등 우승하기에 2%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동계훈련
기간 꾸준한
근력운동과 요가를 병행하며 20야드 가량 드라이브샷
거리를 늘렸고 자신감 넘치는 퍼트를 앞세우며 올 시즌 매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기록만으로도 이보미는 정상급이다. 올 시즌 상금순위 3위, 대상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 톱10 피니시율 1위 등 주요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최대 신인으로 꼽히며
기대를 모았던 양수진(19·넵스)은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지만 올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올려 상금랭킹 1위로 상반기를 마쳤다. 하반기 대회를 위해 쇼트게임을 다듬고 있는 양수진은 “지난해 심적 부담이 컸다. 우승을 차지한 이후 좀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