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집중력은 언제 어떻게 하나?  – 골프 멘탈 집중력 훈련

안녕하세요 호주 골드 코스트의 진대근 프로 입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집중력은 승부를 좌우하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나 정적인 스포츠인 양궁과 사격, 골프와 같은 운동 에서는 집중력은 더욱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모든 코치들도, 부모님들도, TV 해설자들도 집중해야 한다고 집중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언제? 얼마만큼 집중해야 하는가?
그리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은 이 집중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합니다.

권투 선수는 시합 중에 언제 주먹이 날아 올까 두려워 상대가 아닌 다른 곳을 쳐다 보거나 심지어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참아냅니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칼을 들고 나를 찌르려고 이리저리 칼을 흔들며 다가 온다면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기는커녕 눈 한번 깜빡이기가 무서울 것입니다. 주변의 다른 것은 상관없고 상대와 칼에만 모든 집중력을 쏟아내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골프에서 이런 집중력을 응용하여 쏟아내야 할 곳은? 바로 프리샷 루틴 입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가 훌륭한 경기를 치를때의 루틴 모습과 눈을 유심히 보시면 거의 눈 깜빡임이 없고 타겟과 이미지네이션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는 모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뇌파 검사를 통해 눈을 깜박일 때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증명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골프에 집중력은 언제 하는지? 바로 루틴중에 사용 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바로 칼에 찔리기 직전만큼의 집중력을 상상 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훈련하는지?
네. 연습장으로 갑니다. 보통은 우리가 연습장에 가면 셋업과 빽스윙, 체중이동과 팔로우 스루등 스킬적인 부분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합니다. 이제는 조금만 바꾸어 보겠습니다.
당신의 연습이 끝나기 20분에서 30분은 프리샷 루틴과 집중력을 연습 하세요.
이 순간에는 당신이 그날 연습한 빽스윙 보다도 루틴속의 집중력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입니다.

공 뒤에 서서 타겟으로 날아가는 볼을 심상함으로써 당신의 집중력은 시작 됩니다.
공으로 걸어 들어 가면서도 타겟에서 눈을떼지 마시고 되도록이면 눈 깜박임을 자제 하세요.
셋업을 서고 왜글을 하면서도 눈은 공과 타겟을 번갈아 주시 하겠지만, 머리속엔 공과 빽스윙 보다는 타겟에 집중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윙을 하는 동안에도 다른 생각은 커녕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무서워할 정도로 집중 해서 공을 칩니다.
항상 말씀 드리지만, 골프 멘탈도 연습을 통해서 발전 됩니다. 예를 들어 벙커샷을 치는 요령을 책에서 읽어서 알았다고 해서 당장 벙커를 잘 할 수 있지 않습니다. 연습을 통해 요령과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지요. 골프 멘탈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떻게 하는지 알았다 해서 당장 좋아지지 않습니다. 연습을 통해 당신의 집중력은 발전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매번 연습의 마지막 20-30분을 루틴과 집중력 연습에 투자 한다면 당연히 당신의 집중력을 좋아질 것입니다.

찰스 호웰 3세가 말하기를 타이거 우즈처럼 순식간에 사람이 확 바뀌는 사람은 처음 봤답니다. 같이 라운드 하며 웃으며 농담 하다가도 공 앞에 서서 프리샷 루틴에 들어 서면 사람을 죽일듯한 눈빛과 집중의 상태로 돌변한다고 합니다. 타고난 성격도 있겠지만, 노력과 훈련을 통해 분명히 발전 될 수 있는 집중력. 이제 당신 차례 입니다.